
열혈물이라고 들어 보았는가? 다른 말로 무어라 할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잘 지은 용어 같다. 말 그대로 피가 끓는 텐션이 지배적인 작품을 일컫는다. 그리고 21세기 작품 중 열혈물하면 대표격으로 언급 되는 작품이 바로 가이낙스의 2007년 작품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다. 가이낙스를 퇴사한 인원들이 만든 트리거라는 회사에서 2014년에 발표한 킬라킬 이라는 작품을 먼저 접했었다. 열혈이라는 말 외에는 형용하기 힘든 작품의 분위기, 뭔가 병맛이고 황당하지만 잘 짜여진 세계관. 고퀄리티의 액션 작화. 그 와중에 또르르 눈물흘리게 하는 감동까지. 킬라킬을 보고 한동안 그 뽕맛에 취해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언젠가 꼭 보기로 마음 먹었었다. youtu.be/V0Cy48-jgXw 천원돌파 그렌라간 매드무비 그리고 지..
온갖 리뷰/애니
2020. 11. 10.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