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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책

보도 섀퍼의 <돈> 서평

Sober Mr. L 2020. 12.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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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돈
국내도서
저자 : 보도 섀퍼 (Bodo Schafer) / 이병서역
출판 : 북플러스 200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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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경제적 자유"

 


이 책도 어떤 유튜버의 추천으로 올해 초에 읽기 시작 했는데, 오랜만에 손에 잡는 종이 책에 손이 잘 안가서 이제서야 마무리하고 독후감을 기록한다. 처음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처럼 재테크 마인드 세팅을 자기 사례를 중점으로 하는 책인줄 알았으나 마치 문제지 처럼 중간중간 독자의 삶을 돌아보며 자필로 적어 보게 하는 등, 좀 더 구체적으로 독자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과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점이 매우 좋았다. 

보도는 서문에서 '당신은 이 책을 반복해서 공부하고, 그래서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책 전반에 걸쳐 단순한 철학보다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조금 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무언가 선생님 스타일의 문체가 느껴진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보도 섀퍼의 말에 동의한다. 밑줄 친 부분을 본 포스팅에 정리하지만, 다음에 다시 책을 읽어서 중간 점검을 해봐야겠다.

2.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만 부자가 된다

– 책임은 나에게 있다
*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냐'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권한도 있다
* 남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그 사람에게 권한을 넘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 나는 모든 책임을 기꺼이 나 자신에게 돌린다. 내 삶에 대한 권한을 나 스스로 행사하고 싶기 때문이다.

당신은 미래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은 당신의 과거에서 나온다. 그것은, 당신이 이미 과거에도 많은 변화를 일구어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싹이 튼다.

* 10년 전 당신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한 번 떠올려 보라.

* 곰곰히 따져보면 볼수록 당신은 자신에게 많은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더 분명히 꺠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지난 10년 동안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역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 이런 비전들이 실현될 수 있을까? 그것을 믿게 할 자신감을 과거에서 끌어 올려라.

책임을 미루는 순간 권한도 넘어간다
*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 세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관리영역도 함께 확장 된다.

* 자신의 관리 영역을 넓히는 데에는 네 가지 길이 있다.
1) 안전지대에서 나와라
2) 모든 문제는 성장의 기회를 동반한다 - 문제를 피해서는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남보다 돈을 더 많이 갖고 싶은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은 문제들과 싸워야 한다.
3)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라 - '내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엔 포기 가능성이 담겨있다. 더 나은 질문은 '어떻게 이 일을 해야 하는가'이다. '어떻게'라고 묻는 사람은 그 대답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관리 영역을 뛰어넘게 된다.
질문의 올바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나는 그것을 왜 해야 하는가?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예스인가 노인가?
(2) 어떻게 그것을 할 것인가? 다음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그리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되는지는 자신의 내면에 던지는 질문에 의해 결정된다. 그 질문들은 우리의 관리영역을 오그라들게 하기도 하고, 넓히기도 한다.
4) 개인적 세계를 확대하라

돈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 7년 후 당신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갖게 되는가 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의 책임이다.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당신은 최소한, 그런 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결정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항상 '권한'을 갖게 된다.

책에는 자필로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이 책을 처음 읽은 올해 초 나는 좀 목표와 자신감 없이 다운 되어있었는데, 10년 전 나의 상황과 10년 새 달라진 점을 이 질문을 통해 적어보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분명 인생의 많은 변곡점이 될 만한 일들이 있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일들도 많았다. 또한 실재로 현재의 많은 것들이 과거 내가 내린 결정에서 비롯되었다. 잘 된 것이든 안 된 것이든 다 내 책임인 셈이다. 그리고 책은 7년의 미래를 그리기를 권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3. 부자가 되는 것은 기적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1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

– 기적은 다섯 단계에 걸쳐 실현된다 (행동, 기술, 자기 계발, 세계관, 자아상)

– 기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꼭 해야하는 네 가지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4종경기라고 부른다.
* 제 1경기 : 책읽기 - 다른 사람이 수년 동안 경험하고 연구한 정수를 단 몇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행운이다.
* 제 2경기 :  자신만의 성공일지 쓰기 - 우리는 위대한 사람들이 남겨놓은 일기들을 자주본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사람 대부분이 자신이 큰 업적을 남기고 유명하게 되기 훨씬 전부터 일찌감치 자신의 삶에 대한 기록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가장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자신감을 갖는 방법이 바로 성공일지를 쓰는 것이다.
* 제 3경기 : 세미나 참석하기 
* 제 4경기 : 모범 찾기 - 주변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많으면 우리는 발전한다.

– 기적은 변화가 있는 곳에서 일어난다. 그러려면 당신은 안전지대를 떠나 위험에 몸을 내맡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행운도 필요하다.

– 행운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 기회를 알아본다
* 빨리 결정하고 곧장 실행한다

– 모든 책임을 떠맡으려는 자세야 말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근본이다.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1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 는 말을 보고 정말 많은 공감이 됐다. 쉬운 말이지만 스스로 생각 해 낼 수 없는 것이고 들었을 때 큰 공감을 주는 말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 새해 계획을 새운다. 항상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나도 매년 부담스러운 계획표를 만들지만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 반면 단 한번도 10년내로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다거나, 부자가 될 수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꿈에도 못 꿔본것 같다. 지난 10년을 되돌아 봤을때 엄청난 발전이 있었듯, 10년 후 나 역시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기적이 실현되는 5가지 단계 중 단계 1,2는 공감이 됐고 나머지는 딱히 그렇지 못했다. 단계1 : 기적은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생긴다. 단계2 : 고기를 잡을 때 고기 잡는 기술을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5. 당신에게 돈이란 정말 무엇인가?

– 충고를 받을 때는 기본원칙이 있다. 당신이 도달하고 싶은 곳에 이미 도달해 있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충고를 절대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 경제적 목표에 도달하려면 세 가지 신념이 필요하다. 1) 반드시 변해야만 한다. 2) 내가 그것을 바꾸어야 한다. 3) 나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속물적이라 생각하는 신념에서 탈피 할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4~5장엔 기록할 말이 없다. 이미 돈이 정말 필요하고 너무 좋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를 푸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의 고통과 성취했을때의 기쁨을 레버리지로 쓰라고 한다. 나는 가급적 하고자 하는 일을 습관화 해서 그냥 당연하게 하게 되는 것을 선호한다. 세상 만사 하기 귀찮지만 그냥 하다보면 어느새 좋고 싫음을 떠나 그냥하게된다. 재테크와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 어학 공부, 그리고 건강을 위한 운동이 평생을 습관처럼 해야 하는것이라고 진작부터 생각했다. 아직 숨쉬듯 습관은 되지 않았지만 분명 발전하고 있다.

6. 빚에서 벗어나자

– 빚에도 어리석은 빚이 있고, 똑똑한 빚이 있다. 
* 소비를 위해서 빚을 지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자동차나 가구, 오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것을 사기 위해서, 또는 휴가를 가기 위해서 빚을 지는 사람들이 있다.

– 우리가 지금 당장 좀 잘 먹고 잘 입자고 돈을 빌리게 되면, 부자가 되려는 우리의 의욕이 약화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게 되니까 말이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가 남아있는 동안은 있는 대로 인상을 쓰고 다녀야 하는 줄 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은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은 문제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항상 곁에 있다. 우리가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만, 또는 잠간 문제를 잊었을 때만 웃을 수 있다면 우리는 결코 문제를 즐기는 경지에 이를 수 없다. 잘 생각해 보자. 우리가 어떤 일을 성취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어렵고 심각한 상황을 잘 처리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가 문제에 대해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얼마든지 많이 있다. 그게 정 안되면 적어도 우리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즐거울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재테크 책을 보아도 과도한 소비, 특히 자동차 같은 비싼 물건에 대한 소비를 죄악시한다. 한편 나는 가까운 시일내에 구입하고자 하는 비싼 외제차, 오디오 등 가전이 위시리스트에 있다. 한 때는 이런 부에 관한 책을 보며 소비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지만, 여러번의 고민끝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일단 일상 생활 중 최대한 아껴서 주식 한 주라도 더 사는게 맞다. 항상 그런 태도로 살아야 한다. 하지만 두고두고 생각해도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키는 물건은 비싸더라도 사자. 시간과 인생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정말 하고 싶은거라면 하는게 낫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소비하는건 말도 안된다. 자산증식에 큰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의 발전에 대한 보상으로 사는 것은 그야 말로 성취의 기쁨이자 이 책이 말하는 일종의 레버리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7. 수입은 어떻게 늘려야 하나 

–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 벌 시간이 없다 by 존 D. 록펠러

– 변화하고 싶다면 시계추처럼 왔다갔다하는 당신의 일상에서 약간의 시간을 뗴어내라. 그리고 이 시간을 저눔ㄴ가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써라. 좀더 많은 지식과 교양을 쌓으면서 미리 준비하라. 항상 자신만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일하라. 자신의 목표 안으로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찾아라. 자신을 눈에 띄는 존재로 만들어라.

– 우리는 '필요'를 '희망'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즉, 자신의 희망을 '꼭 필요한 것'으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 부자가 되는 것은 일하지 않고 자신의 돈만으로 생활할 수 있을때이다. 돈은 당신을 위해서 일한다.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버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 갖고 있는 돈을 통해서이다. 

– 이자만으로 살 아갈 수 있을 때까지는 멈추지 말아라. 그때가 되면 당신은 더이상 일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당신에게 재미를 주는 일마저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목에 돈을 매고 일하지 않아도 되고, 오로지 관심 있고 재미있는 일만 하면 어떻게 될까? 그때부터 인생은 정말 재미있어진다.

8. 저축으로 자신에게 대가를 지불하라

–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돈 쓰는 습관은 바뀌지 않는다
* '이건 꼭 필요해서 쓰는 돈이야' 저축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각이다. 이 말을 아직 기억할 것이다. "자신의 희망을 '꼭 필요한 지출'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말하는 '꼭 필요한 지출'이란 것은 항상 우리 수입에 따라 늘어난다". 불필요하게 쓴 돈에 대해 '꼭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 워렌 버핏은 자동차도 없이 살았다. 자동차 값 1천만원 때문이 아니라 이 1천만원이 20년 뒤에 갖게 될 가치 때문이었다.

– 모든 사람이 하는 대로 하면 당신 역시 모든 사람이 갖는 것만 갖게 될 뿐이다.

– 돈이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은 우리에게 돈이 없을 때이다.

자신의 '희망'에 의한 소비를 줄이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는 이야기. 하지만 나는 앞서 말한 것 처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꼭 필요한 지출인지 여러번 생각해보고 쓰는 쪽을 택하겠다. 대신 다른 소비를 최대한 줄이겠다. 항상 가계부어플로 기록하고 있는 연간 총 소비액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 

9. 이자의 이자가 기적을 부른다

– 복리를 통한 자본증식에는 시간, 이자율, 투자액 이 세가지 요소만이 중요하다

– 간단한 복리 계산법 : 72 / 이자율 = 자본이 두배가 되는 데 걸리는 햇수

10. 왜 돈을 불려야 하는가

– 자신을 희생자로 자처하는 사람은 오늘날 그 누구도 지킬 수 없게 된 과거의 약속에 목을 매고, 국가와 회사만 쳐다보는 사람이다. 반면, 책임자를 자임하는 사람은 그 약속의 이행 여부에 따라 자기 인생의 행복이 좌우되는 것을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은 괴테가 남긴 말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이것 하나만큼은 항상 기대해도 좋다. 그것은 기대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기대하지 않은 일' 을 자신의 책임으로 간주하고 미리 대비하는 사람들이다.

– 언제고 풍년은 돌아온다. 그리고 흉년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과장된 비판론에 위축되지도 말고, 근거 없는 낙관론에 사로잡히지도 말라. 차라리 그 시간에 경제에 대한 안목과 지능을 키워라.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하라. 단, 결정을 할 땐 다음 장에 소개되는 기본 원칙을 명심하라.
11. 투자의 기본 원칙

– 장사꾼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가장 좋은지 알아야 한다. 그것이 꼭 그 물건이 가지는 실제 가치와 상관있지는 않다. 그냥 자신이 사들인 것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므로 장사꾼은 시장을 보고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반면 투자자는 기업이나 부동산이 지닌 가치 자체를 평가 할 줄 알아야 하며, 그것들로부터 가능한 수익을 계산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제 결론은 거의 난 셈이다. 두 가지를 다 할 줄 아는 것이 최상이다. 좋은 투자자는 이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 인플레이션은 적이 아니라 아군이다. ... 바로 그 인플레이션이 돈의 가치는 파괴하지만 당신이 투자한 현물의 가치는 높여주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현물에 투자하는 것 외에 다른 살 길이 전혀 없다는 얘기다. 

– 위험 근처에는 아예 가지도 않으려는 조심성은 오히려 더 위험하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차지할 수 있는 많은 돈을 그냥 흘려보내게 된다. 무언가 감행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이 끝내 무엇을 얻어도 얻는다. 그리고 새롱룬 것을 감행하는 사람은 실수를 하게 돼 있다. 이때 실수는 우리에게 아주 위대한 것을 남긴다. 그것은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실용적이고 현명한 방법인가? 기본적으로 당신은 가진 돈의 일부는 금전으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현물에 투자한다. 

–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도 어떤 것이 가장 잘 풀릴지 알 수 없으므로, 금전은 금전대로, 현물은 현물대로 다시 다양한 곳에 분산하라.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분산하고 또 분산하라.

– 물론 평균을 택해서 누릴 수 있는 큰 혜택도 있다. 돈을 투자해 놓고 이 때문에 크게 신경 쓰거나 신경을 들일 일이 없다는 점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해도 과거의 예로 볼 때 평균 12% 정도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당신이 좀 더 전문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당신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거기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 당신이 가장 빨리 부유해지는 길은, 먼저 경제적 안정을 확보한 다음, 당신이 누리고 싶은 것들에 돈을 묶는 것이다. 세상의 내로라하는 부자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해 돈을 묶기 전에 경제적인 자유부터 이룬 사람들이다. 

– 당신이 진정 투자가의 길을 가고 싶다면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듣고, 이미 성공한 사람한테서 많이 배워야 한다. 

– 금전과 현물에 어떤 비율로 돈을 배분할 것인가 ? 
* 100 - 연령 = 주식이나 주식펀드에 할당해도 좋은 최대한의 비율

평균 수익을 통해 천천히 자산을 증식하는 것과, 끊임없이 노력해서 더 빠르게 가는 것 모두 나쁘지 않은 선택이며 자신의 취향에 달렸다고 말한다. 나 역시 두 가지 모두 나쁘지 않은 선택이며 내가 들이는 노력과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 빠르게 가기 위해 공부와 노력을 들여보고, 수 년내로 발전이 없다면 그냥 평균 수익을 통해 시간을 챙기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물론 가진 돈을 모조리 금전으로 묶어두는 것은 고려 대상도 아니다. 

보도 섀퍼는 소비를 통해 돈을 묶는 행위를 경계하는데, 그 예 중에 집도 있다. 우리나라에 주식 투자의 중요성을 설파하시는 존 리 자산 운용사 대표와 같은 말이다. 이 점은 동의가 안된다. 실거주 집 하나가 주는 안정감과 우리나라에서 집의 자산가치는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므로 자기가 정말 집에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자가 매수를 미루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12.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3단계

– 행복을 이루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소망을 축소하든지, 아니면 수단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한다. by 벤자민 프랭클린

– 1단계 : 먼저 경제적 에어백을 마련하라

– 2단계 :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라
* 소유하고 있는 돈만으로 생활 할 수 있어서, 이론상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는 상태 
* 매달 필요한 금액 x 150 (이자율 8%의 순이자로 산정) = 필요한 자금

– 3단계 :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 이 3단계 투자방법을 세 개의 양동이에 비유해 요약하겠다. 양동이에 물을 채울 때에는 항상 처음 것 부터 채우고 나서 두번째 것을 채워라. 그리고 두번째 양동이가 차고 넘쳐서 흘러나온 물만 세 번째 양동이에 채우는데 사용해라. 이런 방식으로 하면 당신이 확보한 경제적 안전장치는 절대 위협받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투자철학을 따르는 한 당신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2단계에서 이 책은 경제적 안정을 위한 8% 순이자를 잡았는데, 현실을 반영하면 1%를 잡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럼 150 대신 1200을 곱해서 200만원 x 1200 = 24억

30대까지는 근로 소득이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고 나 역시 자산과 별개로 30대에는 근로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40부터는 어느정도 자산이 형성되었다는 전제하에 공격적인 자산 증식보다는 위의 '100 - 나이' 공식 처럼 어느정도 예금도 늘려가는게 좋을 것 같다. '100 - 나이', '24억', '경제적 안정 이후 공격적' 이 세가지 규칙을 정리한다면, '다소 보수적인 기대수익율을 가지고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주식 비중은 줄이되 경제적 안정 달성 이후에는 기대수익율을 높여도 된다' 정도 일 것 같다. 현금성 자산이 24억이면 나에겐 경제적자유가 아닐까 싶은데. 보도섀퍼도 2단계면 최종목표로 충분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바로 나). 하지만 사람마다 꿈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있기 때문에 3단계를 설정했다.

어쨌거나 나는 실거주 집 제외 현금성 자산 20억이면 경제적 자유이며 사실 현금성 자산 10억이여도 생존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보도섀퍼는 자신의 꿈을 먼저 리스트업하고 필요한 자금을 계산하게 하지만, 앞 장에서 보도섀퍼가 말한 대로 사람의 씀씀이는 형편에따라 커진다. 미리 결정해봤자 그때가서 또 꿈이란 더 커지는 법이기에 생존을 기준으로 필요 자금을 설정하는게 맞는 것 같다.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등비급수 기간을 15년 이자율을 15%로 잡으면 매년 넣는 원금의 약 48배가 된다. 매년 5천씩 넣으면 약 24억이 되는 셈이다. 물가상승을 3%로 잡고 15년 후면 약 1.5배가 된다. 24억이면 15년 후 대략 현재의 16억의 가치는 있는 셈. 나로썬 충분히 만족할만한 경제적 자유 달성이다. 이렇게보면 그냥 미국 시장 추종 ETF나 사고 열심히 저축하듯 돈만 부으면 될 것 같긴한데, 경제 및 재테크 공부겸 몇년 간 직접 투자해보고 정 안되면 정말 미국과 미국 시장을 밑고 ETF로 가야겠다. 큰 수익율이 아니어도 복리로 가면 정말 무섭긴하다.  

13장부터는 인적 네트워크와 실천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한다. 요즘은 유튜브 등 인터넷 컨텐츠로 책보다 잘난 사람들의 생각을 책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좋은 멘토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나 스스로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고 안된다면 정말 세미나던 모임이던 나가서 구해 볼 생각이다. 다른 마인드 세팅 책에 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이했던 책이다. 사실 그런 방법은 딱히 와닿는건 없었고 무엇보다 나의 과거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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